BGF 리테일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IT 직무 면접 후기
지원 계기
지원하기 전에는 BGF리테일이라는 회사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.
그러나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포켓CU 앱을 운영하고 개선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.
실제로 편의점에 자주 가는데, 포켓CU 앱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문제가 크게 두 가지 있었다. 앱의 안정성 문제와, 재고 조회의 신뢰성 문제였다.
나는 Pain point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좋아한다. 이걸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.

전형 방식
전형은 서류전형 → AI역량검사 → 실무진 면접 순서로 진행됐다. 정확하지는 않지만 실무진 면접은 5배수 정도였던 것 같다.
지난 채용 때는 상황면접 + 인성면접(자기소개서 기반 검증면접)이었는데, 이번 채용 때는 PT면접 + 인성면접(자소서 기반 검증면접)으로 형식이 바뀌어 있었다.
더 정확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, 한 가지 배운 건 있다.
가장 트렌드가 되는 IT 시사는 항상 공부해두어야 하고,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도메인도 함께 숙지하고 가야 한다는 것.
그래야 다른 회사의 PT면접에서도 돌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로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.
그리고 AI를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까는 앞으로 어떤 직무를 하더라도 꼭 깊게 생각해보고 나만의 언어로 따로 정리해야 할 부분이다.
면접에서 잘한 점, 아쉬운 점
나는 면접을 볼 때 유독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.
이미 여러 번 회사 면접을 본 적이 있는데도 그렇다.
면접 자체를 두려워하는 건지. 사실 나는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도 대화를 못하는 편은 아니다. 그런데 면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“잘해야 한다”는 부담감을 항상 안고 가는 것 같다.
그 부담감을 최대한 덜어내야 한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는 그 상황의 특수성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부담과 긴장은 계속 안고 갈 것 같다.
그래서 다음을 생각해봤다.
- 청심환 먹기. 다른 분들도 이걸 많이 마시더라. 다음 면접 때는 1시간 전에 약국에서 사서 마시고 가야겠다.
- 면접 스터디 혹은 면접 컨설팅을 상시로 하기. 최소한 면접 일정이 잡히면 바로바로 스터디에 참여하기.
면접 스터디를 할 때는 다른 팀원에게도 서로서로 컨설팅을 해줘야 한다.
시간이 많이 없을 때는, 컨설팅 위주로만 진행하는 것도 좋겠다.
마무리 — 멘탈 관리와 회복탄력성
앞으로도 면접을 계속 볼 거고, 또 떨어질 수도 있다.
살다보면 면탈이 아니더라도 멘탈이 나가는 일은 충분히 생길 수 있다.
중요한 건, 무슨 일이 있든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. 회복탄력성이라고도 한다.
그걸 기르기 위해서 다음을 생각해봤다.
- 규칙적인 운동
-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을 존경하고 따라해보기

취준 생활이 점점 길어지면서, 부담감은 확실히 스스로에게 많이 든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은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.
이 또한 지나가리라.